내가 꿈꾸는 교회 1 2012-5-3

사람이 앞으로 이루어 질 일에 대하여 꿈을 꾼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입니다. 그렇기에 꿈과 비젼은 긍정적인 생각을 갖은 사람이 갖는 독특한 것이기도 합니다.

저에게도 꿈이 있습니다. 그리고 그 꿈이 있기에 또한 저 역시 긍정적인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. 목회자로서 제가 꿈꾸는 것은 건강한 교회를 휴스턴 땅에 세우는 것입니다. 그래서 그 꿈을 좇아서 아무런 연고도 지인도 없는 이곳 휴스턴까지 오게 되었습니다.

사람이 건강하다는 말은 단지 육신만이 건강한 것을 건강하다고 말하지 않습니다. 육신(body) 뿐만 아니라 마음(mind)도, 영(spirit)도 건강할 때 참으로 건강한 사람이라고 말 할 수 있는 것입니다.

교회도 마찬가지 입니다. 교회의 어느 한 부분만이 잘 되어 있다는 것 만으로 그 교회를 건강한 교회라고 말 할 수 없는 것입니다. 교회의 외적인 몸이라 할 수 있는 건물 뿐만 아니라 내적인 조직과 영적인 예배, 교육, 그리고 교회의 내적 은혜에 대한 외적 반응이라 할 수 있는 구제와 전도와 선교에 이르기까지 주님의 몸 된 교회의 모든 부분이 제 기능을 다 할 때 건강한 교회라 말 할 수 있을 것입니다.  

저는 이 땅 위에 세워진 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모든 교회가 건강하게 되기를 소원합니다. 그리고 제가 꿈꾸며 섬기고 있는 동산연합감리교회도 그런 건강한 교회 중에 하나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.

제가 꿈꾸는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이 흥왕하여 그 말씀이 심령을 움직이고 성도의 삶을 인도하며 말씀이 생명수의 샘물처럼 흘러 넘쳐 마른 땅을 적시듯 갈급한 심령을 적시고 해갈할 뿐 만 아니라 회복시키고, 새 힘을 공급하는 그런 교회가 되기를 꿈꿉니다. 주일 예배 때 뿐만 아니라 주님의 이름으로 모이는 모든 모임과 삶의 현장에 하나님의 말씀이 역사하는 그런 교회로 세워지기를 소원합니다. 

샬롬!

동산연합감리교회

Dong San United Methodist Church